동문시장 상인회(회장 박성윤)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제천지역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재난안전취약계층 지원금 기탁에 나섰다.
지난 17일 시청 시장실을 찾은 박성윤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5명은 상인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백만 원을 이상천 제천시장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시장에서 영진닭집을 운영 중인 박성윤 회장은 개인 자격으로 1백만 원을 기탁하였다.
박성윤 회장은 “명절을 앞두고 수해로 인해 아픔에 빠져있을 수재민들을 위해 상인들의 정성을 모아 성금을 마련하게 되었다.”라며,
“수해민들이 하루빨리 어려움을 이겨내고 조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상천 시장은 “코로나19로 특히 어려움을 겪고 계실 시기에 기탁에 흔쾌히 참여하여 주신 동문전통시장 상인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시에서도 수해복구 지원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함께 방문한 ㈜대동쇼핑의 박만희 대표도 2백만 원을 쾌척하며 훈훈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