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성진)는 지난 9일부터 10일 양일간 신백동 상풍마을에서 한국철도와 함께 ‘안녕 충북! 나눔 마을 만들기’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안녕 충북! 나눔 마을 만들기’ 사업은 고령화 및 낙후된 농촌 마을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와 마을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안녕한 마을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충청북도 종합자원봉사센터와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제천에서는 2017년 청전동과 2018년 금성면 월림2리에서 진행된 바 있으며, 올해는 신백동 상풍마을이 선정되어 주민, 자원봉사자, 기관 등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재능 나눔을 할 예정이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한국철도 사회봉사단 철마사랑회(처장 김연수)와 대전충청건축봉사회(소장 배재환)은 지난 5월 두 차례의 사전 답사를 통해 독거노인들의 안전을 위한 맞춤형 안전바를 제작하였으며, 9일부터 본격적인 설치를 시작했다.
이 외에도 안전 계단 설치, 정자 보수 및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을 방역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한국철도 철마사랑회 김연수 처장은 “직원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 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언제든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상풍마을에서 한방이혈, 친환경수세미 만들기, 전통놀이, 장수사진촬영, 이미용 봉사활동 등 다양한 재능 나눔 봉사활동 추진을 할 예정이며, 함께 참여할 나눔 단체를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