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제천복지재단(이사장 장병호)은 지난 9월 30일 기획재정부로부터 공익법인(지정기부금단체)으로 지정되어 제천 시민의 복지 증진에 관심이 있는 개인·단체·기업의 지정기부금을 모금할 수 있게 되었다.
모금액은 기부심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제천 시민을 위한 내실 있는 복지서비스 사업에 사용하게 되며, 모금액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도 제공할 수 있다.
그 시작으로 14일 에콜리안 제천골프장(지사장 이제원)이 재단에 지역 내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온누리상품권 200만원을 후원함에 따라,
재단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15일 제천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연합회장 곽경숙)와 생필품 꾸러미 전달식을 가지고, 관내 9개소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곽경숙 연합회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아이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에콜리안 제천골프장과 제천복지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장병호 이사장은 “금 번 공익법인 지정으로 양질의 복지사업을 추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연간 기부 모금액은 활용실적을 공개해 투명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