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혈압으로 발생되는 혈관성 치매와 노인 혈관질환을 조기에 예방 하고자 관내 경로당 149개소에 혈압계를 지원한다.
뇌혈관 질환으로 발생하는 혈관성 치매는, 알츠하이머 치매 다음으로 발생률이 높은 치매로 꾸준히 노력하면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하고, 초기에 발견 한다면 더 이상 나빠지지 않도록 진행을 막을 수 있다.
이번에 지원되는 혈압계는 어르신이라도 쉽게 조작할 수 있는 소형 팔뚝형 자동 혈압계이며, 치매로고가 새겨져 있는 체중계, LED돋보기와 함께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치매의 단계별 증상, 치매진단 체크리스트 등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발견할수 있는 치매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뇌건강 수첩도 포함되어 있다.
이번 지원은 동지역 경로당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읍면지역 경로당 수요를 조사하여 치매예방을 위한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갈수록 심혈관 질환 유병률이 높은 고령층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데 규칙적인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 관리, 정기적 혈압측정의 생활 습관화로 치매에 자유로운 노년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작년부터 치매안심마을인 청전동 경로당에 건강체험부스를 설치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관련 상담은 보건소 치매관리팀(☎043-641-3157)으로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