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우보이그릴(대표 홍현선)에서는 16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 참석해 제천시 청풍면 겨울철 난방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1,000만원 상당의 난방유 4,600L를 기탁했다.
제천의 학현리에 자리잡고 있는 카우보이그릴은 2010년부터 텍사스 바비큐를 연구해 온 텍사스 바비큐 전문점으로, 음식물 쓰레기 방지를 위해 받는 추가 주문 빵에 대한 수익으로 결식우려 아동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여 올 초부터 저소득 가정의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결식예방 및 영양개선을 위해 분기별 약 100만원을 지속적으로 기탁해오고 있으며,
지난 추석에는 청풍면 저소득층을 위해 354만원 상당 밀키트 선물세트(육개장 500g*5p) 200개를 기탁한 바 있다.
류인동 청풍면장은 “코로나19 확산과 한파로, 더욱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난방 취약계층에게 난방유 지원으로 사랑의 불씨를 나눠주신 카우보이그릴에 깊이 감사드리며, 면에서도 추운 겨울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방 취약계층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기탁받은 난방유는 겨울철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23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