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양순경) 소속 봉사단체인 ‘좋은이웃들’에서는 지난 8일 영서동 장애가정을 찾아 청소봉사를 실시했다.
해당 가정은 고령의 아버지와 장애인 아들이 함께 살았던 세대로, 아버지의 사망 후 유품정리 등 집안 곳곳에 청소가 필요했지만 장애를 가진 대상자의 신체적인 어려움으로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좋은이웃들’에서는 사연을 듣고 신속하게 봉사자를 모집하여 옥상부터 집안 곳곳에 이르기까지 청소봉사를 실시했다.
양순경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우리가 가진 건강한 신체로 이웃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메울 수 있어 감사하다. 항상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항상 좋은 이웃으로 서있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의 의지를 밝혔다.
이운식 영서동장은 “곳곳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들을 위해 도움을 요청할 때마다 늘 발 벗고 나서 봉사자들을 모아주고 지원해 주셔서 든든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