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년째 꾸준한 이웃사랑 돋보여 -
바르게살기운동 남현동위원회(위원장 정해용)는 지난 11일부터 12일 이틀간 남현동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회원 및 단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29년째 한결같이 진행해 온 남현동 대표 행사로, 지난 1년간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적립한 기금에서 재료를 구입, 직접 다듬고 절이고 무치며 정성을 다해 400포기(80박스) 김장김치를 담갔다.
특히 이번 행사에 뜻을 함께하는 관내 업체(신흥깐마늘, 흥부정육점, 멍텅구리 떡집, 양말할인매장 등)에서 김장재료를 후원하며 이웃사랑에 적극 동참했다고 알려졌다.
정해용 위원장은 “매년 우리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김장을 담그고 있다.”라며, “정성껏 만든 김치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일 만든 김장김치는 남현동에서 선정한 관내 취약계층 세대에 위원들이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