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보육연구회는 최근 ‘제천형 다가치 보육’ 사업의 일환으로 “다가치 썰매 놀이 고고씽~~”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6개 시설 165명의 영·유아가 참여한 가운데, 겨울철을 맞아 할 수 있는 놀이활동(눈썰매, 스케이트)이 진행됐다.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각각 안전장구, 도우미 등 업무를 분담해 맡았다.
한 교사는 “소규모 어린이집의 경우 타지로 이동이 쉽지 않아 겨울철 활동에 다소 제약이 있었다”며 “이렇게 협력해 보육활동을 진행하니 업무 효율도 생기고 아이들도 너무 재밌어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연구회 관계자는 “제천형 다가치 보육은 기존 다가치 보육과 달리 어린이집 규모나 숫자에 제한을 두지 않고 모든 어린이집이 참여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제천형 다가치 보육이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아나바다’, ‘빛 축제’ 등 다양한 활동을 기획해 운영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보육연구회는 보육을 둘러싼 지역 내 산재한 문제점을 찾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보육교사, 보육시설장, 학부모 등 70여명의 각계분야 보육 관련자들이 보육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작년 11월경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