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사장 지중현)이 추진한 제2회 과학·예술 융합교실이 지난 17일 종강을 맞았다. 별도의 종강식 없이 CCS충북방송 김종석PD가 ‘과학예술융합교실 미디어 특강’을 진행하며 아쉬운 한 해를 마무리했다.
이 교실은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 작년에 시작하여 올해 2회를 맞이해 관내 15개 초등학교 104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격주 토요일 오전에 제천한방생명과학관과 제천한방엑스포공원에서 진행한 총20주 70차시 교육으로, 제천시와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제천교육지원청과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후원하는 미래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특히 과학분야 1단계 역사과학, 2단계 생활과학, 3단계 교과연계과정 및 예술분야 수채화, 동시, 만들기 중 하나를 함께 융합해 배우며 4차 산업혁명 과 같은 급격한 미래 사회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워 실생활 문제해결력 등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했다.
또한 지난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는 제천시민회관에서 작품전시회를 열어 전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등원이 어려운 경우도 있었지만, 아이들이 매주 토요일을 기다리고 있을 정도로 호응도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에서는 내년 참가 학생 수를 더 늘려 추진할 계획으로 학교장 추천으로 오는 29일까지 학교를 통해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